캐스키드슨(Cath Kidston) 오드뚜왈렛 향수 [애플블라썸] - 하루하나2 님의 광고 없는 내돈내산 찐리뷰

1️⃣분사력

분사력은 시원하게 잘나옵니다 . 근데 좀 세게 나와서 양이 아깝게 느낄 수도 있어요 . 팍팍 뿌리고 싶어 하는 분껜 잘맞을거 같네요 . 입자도 곱게 뿌려지구요 .

2️⃣향

탑노트는 팍 쏘는 듯한 애플향과 알코올 향이 강해요. 약간 코롱 느낌도 나구요 . 사과랑 다른 과일 향이 인공적인 느낌이 듭니다.

미들향은 탑노트 몇초 지나고 나면 올아오는데요 . 꽃향이 나요 . 탑보다 훨씬 나아요 . 차분한데 그렇게 무겁진않고 좀더 고급스러워요. 달콤한 과일과 은은한 꽃향이 덮는 향이에요 . 미들때 부턴 베이스도 좀 느껴 지는데 머스크가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가볍게 보일 향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네요 . 머스크하나만으로는 좀 독하거나 무거울때가 있는데 과일의 달콤함이랑 꽃향이 섞이니 상큼한데 고급스럽게 차분해지는 향이에요.

뒤로 갈수록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은 탑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워요. 탑향만 제 취향이 아니지 전체적인 잔향은 로드샵같은 저려미 향수보다 훨씬 상위권 향이에요.

3️⃣지속력

지속력은 생각보다 꽤 오래가는거 같아요 . 옷에 뿌렸을때 거의 다음날도 머스크향이 남아 있는거 같았어요 . 몸에는 거의 자고나면 없어지는것 같았어요 .

4️⃣추천 타입

가볍지만 고급그런 향의 향수 원하는분. 과일향 좋아하시는분.

5️⃣디자인 &가격

전형적인 캐스키드슨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꽃모양 디자인이구요 . 그립감이 좋네요. 향수병 예쁘라고 각기교가 들어간 디자인보다 심플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해요. 가격은 32000원이에요 .

⛔아쉬운점

탑노트가 좀 아쉽네요 . 약간 알코올 향때문인지 너무 과일향이라선지 저렴한 느낌이나서요ㅜㅜ..

좀 과일향을 프레쉬한 느낌으로 빼줬다면 좋았을텐데 너무 인공적인 과일향이라 ..

😊팁

향수를 은은하게 사용하고 싶을때는 손목 귀뒤 보다는 옷을 걷고 배쪽에 뿌려주면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줄정도의 진한향으로 올라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