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보이는 이미지를 주는 향기에요 엄청 달달하고 베리류 과일 이것저것 다 믹스해서 만들어둔 느낌이에요 30대 초반까지는 무난하게 뿌리기 좋을법한 향이에여 뿌리고 나가면 썸남의 마음을 사로 잡을 만한 향 ㅎㅎ그만큼 매력있는 향수입니다용 대학생때 뿌리던 향순데 오랜만에 다시 사봤어요 향기 여전히 똑같이 좋아요 ㅎㅎ지속력은 잔향이 길게 남아요 달큰한 향기가 담날이 되도 옷에서 계속 납니당

전 원래 향수를 안쓰는데 카페에서 옆자리 여성분이 향기가 너~~~무 좋아서 향수 뭐 쓰시는지 여쭤보고 따라 산 제품입니당ㅠㅠ 향수인데도 인위적인 향이 나지 않고, 샴푸 냄새? 섬유유연제 냄새? 처럼 은은하지만 옆자리에서는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향이 나요!!! 약간 꽃 향이지만 센 꽃 향이 아니고 들판에 핀 은은한 꽃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렇습니당ㅎㅎ 지속력도 괜찮은 것 같아요

샤넬 가브리엘 샤넬 오 드 빠르펭 은 제가 직접 써본 향수로, 은은한 화이트 플로럴과 시트러스가 어우러진 럭셔리한 데일리 향수예요. 첫 향은 자몽·만다린·블랙커런트의 상쾌한 시트러스 톱노트로 시작해, 곧이어 자스민·일랑일랑·튜버로즈·오렌지블라섬 같은 깨끗한 화이트 플로럴 미들노트로 이어져요마무리는 샌달우드·머스크·캐시메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은은하고 우아한 향이 남아요! 제가 하루 종일 뿌려봤는데, 향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사무실·데이트·브런치 모두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어요. 지속력도 적당했는데, 6시간 정도 은은하게 향이 유지됐고, 지나가는 사람에게도 살짝 인상 깊었어요!

은은하고 깨끗한 향을 찾다가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프리지아를 알게 되었어요. 첫 향은 부드럽고 맑은 프리지아 꽃향이 느껴지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맑아요. 시간이 지나면 살짝 파우더리하면서 비누처럼 포근한 잔향이 남는데, 딱 “갓 샤워한 사람” 같은 느낌이라 정말 기분 좋아요. 무겁거나 달달하지 않고, 상쾌하고 고급스러워서 데일리로 쓰기에도 전혀 부담 없고요. 지속력은 아주 강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피부에 남는 잔향이 있어서 오히려 더 세련되게 느껴졌어요. 향이 강하면 머리 아픈 분들, 깔끔한 향 좋아하는 분들께 진짜 잘 맞을 것 같고, 특히 여름철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향이에요. 병 디자인도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워서 소장가치도 충분해요. 개인적으로는 향수를 뿌렸다는 느낌보단, 원래 내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호불호 적고 오래 쓸 수 있는 깔끔한 플로럴 향 찾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지방시 랑떼르디 오 드 퍼퓸은 진짜 ‘고급진 플로럴 향수’ 그 자체예요. 처음 뿌리면 은은하게 감도는 오렌지 블라썸 향이 화사하게 퍼지고, 뒤이어 튜베로즈랑 자스민이 부드럽게 피어나요. 흔한 플로럴이 아니라 굉장히 우아하고 성숙한 느낌이라, 단순히 “꽃향기”라고 하기엔 아쉬울 정도로 세련됐어요. 시간이 지나면서는 파촐리랑 머스크, 베티버가 잔잔하게 깔리는데 이게 또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딥하게 마무리돼서, 향수 하나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살아나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잔향이라 계절 상관 없이 쓰기 좋고, 특히 쌀쌀한 날씨에 입체감 있는 향으로 꽤 매력적이에요. 향이 너무 흔하지 않아서 남들이 “이거 뭐야?” 하고 물어보는 확률 높은 향수예요. 지속력도 꽤 좋은 편이라 아침에 뿌리면 저녁까지 은근히 남아 있고, 옷에도 잔향이 오래 가요. 깔끔하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혹은 나만의 향을 갖고 싶을 때 딱 좋은 향수예요. 너무 튀지 않지만 존재감 있는 향을 원한다면 랑떼르디, 정말 추천해요!

평소에 플러럴 계열 향수를 좋아하는데 특히나 생장미향을 좋아합니다. 가장 즐겨 뿌리는 향수는 딥티크 오 로즈와 조말론 레드 로즈에요. 정확히 구분하긴 어렵지만 딥티크 오 로즈가 레즈 로즈보다 조금 더 풋풋한 향이 나는거 같아요. 이런 류의 향은 잔향이 오래가진 않아서 이번에 오 드 퍼퓸으로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잔향이 오래간다고 얘기하긴 어럽지만 조금 더 묵직해요

쿄카 향수로 유명하죠!!! 꺅 랄프로렌 오 드 뚜왈렛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본 결과, 데일리로 부담 없이 쓰기 좋은 깔끔한 향수예요🤍🤍 통통 튀는 상큼함과 부드러운 프레쉬가 한 병에 담긴 느낌이라, 봄·여름·가을 초입까지 두루 쓰기 너무 잘 맞았어요. 첫 향은 사과·만다린 같은 톡톡 튀는 과일향으로 기분을 환하게 밝혀주고, 시간이 흐르면 은은한 머스크 향이 남아 잔잔하게 편안한 기분이 드는 게 특징이에요. 향 지속력도 꽤 준수한 편이라, 아침에 한두 번 뿌리면 점심시간까지 잔향이 자연스럽게 남아서 좋았어요. “하루 종일 머리카락에서 은은하게 향이 난다”는 느낌이라, 번거롭게 자주 덧뿌릴 필요 없더라고요!! 여름 향수로 추천해요!! 쿄카 그저 러브🤍

향수를 즐겨 사용하는 타입은 아닌데 요 제품은 선물받아서 사용해 봤어요. 너무 진한 향을 싫어하고 은은해야 매력있는 것 같아요. 근데 이 향수는 달달한 꽃 향기? 복숭아 향? 러블리한 이미지가 생각나는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서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매력적인 향일 것 같아요.ㅎㅎ 용기도 예쁘고, 고급져서 선물용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러블리한 향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