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원샴푸 펌핑 후 손에 덜었을 때 질감이 비교적 묽고 거품이 잘 나는 편이라 물과 섞어 마사지하듯 두피에 문질러 주면 금방 부드럽게 거품이 형성되어 두피 전체에 편안하게 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용 첫 주부터 두피가 답답하거나 가렵던 날에도 거품 마사지 후 개운함이 느껴져, 평소보다 두피 청결감이 잘 유지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맥주효모와 비오틴 성분이 들어간 포뮬러 덕분인지, 꾸준히 사용하면서 두피가 덜 가렵고 푸석했던 모발이 조금 더 정돈된 듯한 느낌이 들었고, 샴푸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낼 때 잔여감 없이 잘 씻겨 나가 무거운 잔여감이 남지 않아서 좋았다는 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품이 잘 나는 만큼 과도하게 사용하면 두피가 조금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어, 제 경우에는 적당량만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는 편이 더 편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두피가 원래 건조한 편이라면 자주 사용할 때 보습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향은 강하지 않고 비교적 산뜻한 향이라 샴푸 특유의 부담스러운 냄새가 없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사용 후 머리카락의 얇아짐이나 탈모 완화라는 점에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소 두피 청결과 자극 완화 중심으로 꾸준히 쓰면 두피 상태가 한결 정돈된 느낌이 들었고, 스타일링 후에도 두피가 답답하지 않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남았습니다. 다만 지성 두피나 잦은 스타일링 제품 사용 후에는 샴푸를 이중으로 하거나 컨디셔너와 함께 사용하는 편이 더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