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원지인에게 선물받아 사용하게 된 아조나 치약! 잇몸에 좋다고 유명해서 익히 알고 있던 치약이에요.
처음 짜서 양치하면 향과 맛이 꽤 강하게 느껴집니다. 일반 민트 치약처럼 상쾌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약품스러운 느낌(?)이 섞인 민트향으로 느껴졌어요. 처음엔 향과 맛이 너무 독하다 싶었는데, 두세 번 쓰다 보면 오히려 이 강한 느낌 덕분에 입안이 깨끗해지는 것 같았어요.
또 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 편이라 처음엔 양치가 잘 되고 있는 건지 어리둥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자체가 농축이라 그런지 진짜로 콩알만큼만 써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요. 많이 짜면 오히려 너무 맵고 강해서 힘들더라구요.
양치 끝나고 나면 독한 느낌보다는 개운한 잔향이 남습니다. 특히 입 냄새 신경 쓰일 때 바로 효과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