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0원((셀리맥스 브라이트닝 모공잡티 선크림)) 선크림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발림성이나 피부 톤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이번에 사용해본 셀리맥스 브라이트닝 모공잡티 선크림은 이름부터 제 피부 고민(잡티, 모공, 칙칙함)을 저격하는 느낌이라 기대감이 컸어요.
(제형 & 발색감) 부드럽게 짜이는 크림 타입인데 묽지 않고 적당히 밀도 있는 질감이에요. 바르는 순간 뻑뻑하지 않고 촉촉하게 스르르 펴발리면서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느낌이에요. 백탁 현상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환하게 정돈해줘서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도 괜찮았어요. 번들거림 없이 마무리감이 산뜻해서 여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사용 후 피부 변화) 며칠 사용하면서 피부가 칙칙해 보이던 게 확실히 환해지고 잡티 부각이 덜해졌어요. 모공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건 아니지만, 메이크업할 때 뜨는 부분 없이 결이 매끄러워져서 만족스러웠어요. 장시간 외출에도 무너짐이 심하지 않고, 유분으로 들뜨지 않아 피부 표현이 오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좋았던 점) - 백탁이 없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가 있어서 좋아요. - 모공 끼임이나 들뜸이 없어 메이크업 호환이 좋아요. -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지성/복합성 피부에도 잘 맞아요. - 잡티나 칙칙함 완화에 도움이 되는 브라이트닝 기능이 마음에 들어요.
(아쉬운 점) - 건성 피부에는 단독 사용 시 다소 건조할 수 있어, 보습 크림과 함께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향이 거의 없긴 하지만, 무향 선호자에게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 톤업 효과가 자연스러워서 강한 톤업을 원하는 분에겐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재구매 의사) 가볍게 발리면서 자연스럽게 톤을 밝혀주고, 모공·잡티 커버까지 고려한 점이 마음에 들어 재구매할 의사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셀리맥스 선크림 중에 가장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