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0원브이티 리들샷 100은 요즘 피부결이 푸석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사용해봤는데, 바르자마자 살짝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제형은 묽고 투명한 세럼 타입인데, 바를 때 피부 위에서 미세하게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면서 금방 흡수돼서, ‘진짜 미세니들이 들어있구나’ 싶었어요. 이 자극감이 처음엔 살짝 낯설었지만, 금방 사라지고 나면 피부가 쫀쫀하게 조여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향은 거의 무향이라 자극적이지 않았고, 며칠 사용해보니 피부결이 한층 매끈해지고 화장할 때도 들뜸 없이 밀착되는 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민감한 날에는 따끔거림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져서, 컨디션을 보고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탄력과 피부결 개선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즉각적인 탄력감과 매끈한 결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세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