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정말 깔끔하고 포근해요. 막 빨래 끝난 뽀송한 수건에서 나는 향? 아니면 따뜻한 햇살에 잘 말린 흰 티셔츠에서 풍겨오는 그런 기분 좋은 비누 냄새랄까요. 향 자체에 인공적인 느낌이 없고, 거슬리는 알코올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첫인상이 아주 좋았어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이라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잘 어울려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