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크림까지는 사용해봤는데 dd크림은 처음이네요~ 잘 보고 갑니당
20대에는 선크림도 바르다 말다 해도 잡티가 그리 표시가 안났는데, 20대 후반부터 쭉 이어진 임신과 출산, 육아에 제일 피해를 본건 피부인거 같아요. 모공도 오렌지처럼 커지고 잡티도 얼룩덜룩 해져서 피부톤이 영 엉망이예요. 21호에서 23호로 가는것 같아요.
이런것들을 생각해서 맑고 깨끗한 피부로 보이고 싶다를 목표로 하고, 색조에서 커버로 방향이 옮겨갔어요. 그래서 모공 요철같은 '결'정리와 잡티 가리기의 '톤'커버의 베이스를 중요시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가린다고 쌓아 올린만큼 또 피부가 예뻐보이지도 않아요. 아직도 사실 난제인것이 좀 신경쓰다보면 화장이 떠 버리거나 밀리거나 두껍거나 하더라구요. 화장기술도 부족하긴 하지만 그만큼 내 피부도 또 갈수록 유분기도 수분기도 다 사라지더라구요. 피부 컨디션도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예요.
그렇다면 컨디션 케어도 하겠지만 스피디하면서 좀 촉촉하게, 커버력도 괜찮은, 그리고 가볍게 발리는게 무엇이 있을까 해서 알게된것이 한스킨의 코드온 디디크림 파운데이션 입니다. 비비크림과 씨씨크림 그다음에 디디크림이란게 나왔다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런데 비비크림은 제가 쓸적에 색상이 좀 어두웠고, 씨씨크림은 톤업 느낌이라 둘다 오래쓰진 않았어요. 그래서 그다음의 디디크림이 들어간 파운데이션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이제품은 빨간색의 귀여운 가리비모양의 패키지를 가지고 있어요. 얇고 가벼운 사이즈라 휴대는 참 좋겠지만, 파데를 휴대하고 다니며 수정하진 않아서 장점까진 모르겠어요. 쓰면서 늘 아쉬운게 제품 입구가 아래쪽에 있다보니 짜고 나서는 어디 세워나야 하는데 세우기엔 둥근 부분이라 그게 쪼금 아쉽긴 해요.
제형은 촉촉함이 가득한데요. 색상은 21호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3가지 제품과 비교했을때 밝은 편입니다.
즐겨쓰는게 정샘물 쿠션인데 21호 라이트 제품이 차분한 옐로우베이지로 들어가서 조금은 옐로우 빛이 많아요. 다른 분들이 쓰기엔 어둡다 할 정도고요, 이게 사실 지금 제피부에 편안하게 차분하게 쓸수 있는 색상인데요. 조금 화사하게 올리고 싶고 촉촉하지만 어느정도 모공과 톤커버가 되는것이 있어서 디디크림 파운데이션을 쓰고 있어요.
헤라 블랙 쿠션과 비교했을때 커버력이 좋고 보송하게 마무리되고 화사하게 올라가고, 퍼프로 화장하니 쓰기 편한걸 감안해도 촉촉하게 바를수 있고 질척거리거나 답답함이 없고 커버력도 괜찮기 때문에 한스킨 제품을 즐겨 쓰게 되더라구요.
바르고 나면 잡티도 조금 정돈되어 전체적으로 화사하게 되요, 모공도 정돈되고 자연스런 윤기도 보여서 맘에 들었어요. 바르기 전후 보면 프라이머와 컨실러를 안써도 얼추 정돈이 되었어요, 얇게 한겹만 발라주었는데 조금 밝아도 시간지나면 자연스레 맞아가네요. 수정도 안해도 되구요.
이제품 써보니 팁이 있는데요. 요즘같이 건조한때는 기초를 좀 잘 흡수시키고 나서 쫀쫀한 피부상태에 발라주는게 좋아요. 제형은 촉촉하지만 손으로 또 펴바르다 보니 좀 빨리 건조해지고 지저분해 보여요. 동봉된 실리콘 브러쉬로 얇게 펴주고 쿠션퍼프나 삼각퍼프로 정돈하는것이 좋네요. 그래서 제일 잘맞는 계절은 사실 습하고 더운 여름인거 같아요.
피부커버 맛집 한스킨의 코드온 디디크림 파운데이션 소개해봤습니다. 사실 디디크림의 정의는 잘 모르겠으나, 제생각엔 BB크림의 커버력와 CC크림의 발림성을 따온게 DD크림이 아닐까 해요, 커버력과 발림성 좋은 디디크림 써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