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으로 모공을 열어주고~ 오일마사지도 하면 좋겠네요.
안녕하셔요
요새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왜 이렇게 얼굴이 푸석하고 생기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세수만 대충 하고 로션 하나만 발라도 피부 좋다는 소리를 곧잘 들었는데, 이제는 눈가 주름이며 입가 팔자 주름이 자꾸 깊어지는 게 눈에 훤히 보이니 참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나이가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지만, 그래도 여자 마음이라는 게 조금이라도 더 고운 모습으로 남고 싶은데...ㅎ
저는 사실 화장품 성분 같은 건 잘 몰라요. 그래서 제가 택한 방법은 비싼 아이템 대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걸로 정성을 들이려고 해요. 제가 요즘 신경쓰고 빠지지 않고 하는 소소한 꿀팁들 입니다^^
● 따뜻한 스팀 타월로 피부 피로 풀기
깨끗하게 세안을 한 뒤에 수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기분 좋게 따뜻해지거든요. 그걸 얼굴에 잠시 얹어두면 모공이 열리면서 하루 종일 밖에서 시달린 피부가 노곤노곤하게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이 과정 하나만으로도 혈액순환이 되는지 안색이 한결 맑아지는 게 느껴지네요.
●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오일 마사지
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상태에서 집에 있는 페이스 오일이나 영양 크림을 손바닥에 덜어 따뜻하게 열을 낸 뒤에 마사지를 해준답니다. 이때 포인트는 중력을 거스른다는 마음으로 아래에서 위로 살살 밀어 올리듯 만져주는 것이지요. 주름이 조금이라도 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문지르면 피부가 참 쫀쫀해지더라고요 ^^
● 베개 자국 남지 않게 충분한 보습
나이가 드니 자고 일어나서 생긴 베개 자국이 점심때까지 안 없어져서 속상할 때가 많지요 ㅠㅠ. 그래서 자기 전에는 평소보다 크림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얹어주고 잔답니다. 확실히 정성을 들인 날은 다음 날 아침에 손끝에 닿는 느낌부터가 보드랍고 화장도 잘 먹는 게 느껴지네요.
비싼 피부과에 가서 큰돈을 들일 형편은 안 되지만, 이렇게 집에서 나를 아껴주는 시간을 갖는 게 진짜 피부 관리의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녁에 따뜻한 수건 하나로 피부를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