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더티는 잔향이 메인인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첫 향은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중성적인 독한 향?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포곤포곤한 잔향이 올라옵니다 남녀 불문 나이대 불문 누구나 뿌리기 좋은 향이라 생각하구용 스테디셀러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빡시게 꾸민 날 뿌리는 것 보다 꾸안꾸나 편하게 입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향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사용했는데 그중에서 젤 오래 사용하고 있는 향이 이 엔젤 디 피렌체 입니다. 프리지아도 사용하는데 역시나 엔젤을 끊을 수가 없더라구요. 가볍고 상큼한 비누향이라고 하는데 저는 꽃향으로 느껴지는데 ^^;;; 제가 좋아하면 된거죠. 아쉬운건 발향시간인데 좀 짧은 편이에요. 뿌릴때는 기분좋은데 넘 금세 날아가니까... 저는 옷장에 옷 결려있을땨도 뿌려놓고 같은 라인의 왁스 태블릿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이 향수 모르는 사람들은 향수를 뿌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좋은 향이 난다 정도로 아시더라구요. 전 그데 좋아요.

선물로 받았습니다 샤워하고 나서 향수대신에 칙칙뿌리면 지속력이 길게갑니다 가격이 비싸서 마구마구 뿌리지 못하지만 기분 내고싶을때 뿌립니다 약간 포근한 파우더리한 향이나서 자칫하면 화장을 엄청한 냄새가 날수 있으니 양 조절은 필수 입니다 적당히 잘 뿌려주세오 로션을 먼저 바른후에 그 위에 뿌리면 더 향이 지속력이 강합니다 알코올이 날라가도 잔향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