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기초화장품으로 무얼 살까하다가 아이오페 맨 바이오 컨디셔닝 제품을 구매했어요. 남자화장품이지만 향이 자극적이거나 부담스러운 제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는 향도 깊지 않고 가볍고 촉촉해서 바르기 좋더라구요. 피부 진정, 모습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특히 면도를 하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고 손상될 때가 많은데 에센스로 보습과 수분감도 줄 수 있고 끈적이거나 답답하지 않고 산뜻하고 흡수가 잘 되니까 하루가 가벼워요~~

신랑 사용 후기에요. 맨인매트 왁스가 여러 종류인데 고정력을 1~9단계로 나누었을 때 이 제품은 8단계입니다. 고정력이 강한 편이라 긴머리보다는 짧은 머리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왁스 자체가 손에 바를 때 묵직한 느낌이 있지만 나름 부드럽게 묻어나고 머리카락에 잘 흡착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스타일링한 머리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무광택이라 깔끔한 느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왁스가 그렇듯이 손에 남는 잔여감은 있지만 손세정제로 열심히 닦으면 됩니다. 향은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남자스킨향 같다고도 합니다.

라네즈 옴므 블루 에너지 스킨 토너 EX 써봤는데 꽤 괜찮아요. 세안 후에 바르면 시원하고 끈적임 없이 바로 흡수돼요. 향이 살짝 진한 편인데 남자 스킨치고는 깔끔한 느낌이라 거슬리진 않았어요. 바른 뒤에 피부가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결이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아침에 바르고 나가면 피부가 깔끔해 보여서 좋더라고요. 자극도 거의 없어서 데일리로 쓰기 무난한 제품이에요.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남자 스킨이에요. 남편건데 저도 가끔 쓴답니다. 좋아요.

이 제품 하나로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촉촉하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무거움이나 끈적임이 없어서 신랑이 잘 쓰고 있어요. 세안 후 토너, 에센스, 로션, 크림 등 여러 단계 제품을 따로 바를 필요 없이 이 제품 하나로 피부 보습과 진정, 영양 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네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깔끔한 향이라 데일리 스킨케어를 간편히 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