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젤 슈퍼하드
갸스비
머리를 깔끔하게 넘기거나 잔머리를 정리해야 할 때, 스프레이나 왁스는 좀 답답하고 씻어내기도 귀찮았는데 이거 사용후부턴 귀차니즘이 좀 사라졌어요. 처음 튜브를 짜면 투명하고 탱글탱글한 젤리 같은 게 나와요. 손바닥에 비벼서 머리에 바를 때는 물기가 있어서 슥슥 잘 발리는데, 조금만 지나면 금방 말라요. 제품 이름에 슈퍼 하드라고 써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한번 마르고 나면 머리카락이 딱딱해지면서 진짜 콘크리트처럼 고정돼요. 아침에 바르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올 때까지 머리 모양이 거의 그대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