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립밤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아내가 사용하는 걸 보니까 얼굴 여기저기에 바르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속으로 '왜 립밤을 얼굴에 마구 바르지?' 생각하던 차에 아내 몰래 제품을 살펴보니 멀티밤, 즉 원래부터 용도가 얼굴에 여기저기 바르는 제품이더군요. 호기심 강한 저는 제품의 용도와 사용법을 확인하자마자 아내 몰래 발라 봤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효과가 좋은 것 같구요, 저처럼 건성 피부인 남성분들에게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참고로 이글은 AI나 다른 어떤 도움 없이 제가 혼자 작성한 글입니다!!!

설화수 아이크림은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녹아드는 텍스처가 눈가에 풍부한 보습 막을 형성해준다. 바르는 순간 깊은 촉촉함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도 건조함이 잘 올라오지 않아 탄력 케어용으로 만족도가 높다. 잔주름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듯한 쫀쫀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은은한 한방 향이 편안함을 더한다. 꾸준히 쓰면 눈가가 매끈하고 탄탄해지는 변화가 느껴져 데일리 케어 아이템으로 손이 자주 간다.

찹스 베이비밤을 두 개째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베이비밤이지만 제가 쓰고 있답니다. 선스틱처럼 돌리면 위로 올라오는 구조인데 손에 닿지않고 바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상당히 끈적끈적한 제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기전에 건조한 곳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피부가 엄청나게 촉촉하고 부드러워진걸 느낄수 있을거예요. 저는 유분이 많은 제품도 좋아하는데 끈적이는걸 싫어하는 분은 절대 비추입니다. 또 한가지 호불호라면 향기인데요. 진한 허브향을 좋아한다면 괜찮은데 진한 향을 싫어한다면 진한 향이 부담스러울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진한 허브향을 좋아해서 저에겐 장점이예요. 건조한 발이나 팔꿈치에도 바르고 얼굴에도 바릅니다. 건조함을 잡아주는데는 이만한 제품이 없지만 개성이 강한 제품이라 잘 살펴 구입하길 바래요.

가히 멀티밤 한참 유명해졌을 때 부터 쭉 사용중이에요! 특히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얼굴이 쉽게 푸석해지길래 휴대하면서도 잘 쓰고 있어요. 건조한 부위에 쉽게 쓱 바를 수 있어 너무 좋고, 특히 입술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찰떡이랍니다! 과하게 기름지게 번들거리는 타입이 아니라서 화장 위에도 부담 없이 덧바르기 괜찮았고, 즉각적으로 윤기가 돌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향은 거의 없어서 민감한 편이어도 크게 신경 안 쓰여요. 사이즈도 주머니나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외출할 때 자주 꺼내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