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 잔주름이 도드라지고 속건조가 올라온 날 바르면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제형은 세럼처럼 가벼워 보이지만 눈가에 올리면 크림처럼 보습막이 얇게 형성되는 타입이라, 바른 직후에도 눌림이나 매트함 없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메이크업 전 단계로도 부담 없었다. 펩타이드와 세포배양성분이 담겨 있다는 설명처럼, 몇 일 사용하니 눈가 탄력이 살짝 살아나는 느낌이 들음

제일 먼저 느껴지는 건 쫀쫀하게 밀착되는 텍스처‘. 묽은 제형이 아니라 젤과 크림 중간 정도, 슬쩍 탄력이 올라붙는 느낌이라 바르고 나면 눈가에 보습막이 사르르 코팅되는 느낌이 꽤 안정감 있어요. 바쿠치놀답게 따갑거나 자극감은 전혀 없었고, 눈가가 건조해서 표시 나는 잔주름 위주로 케어하는 용도로 딱 맞습니다. 탄력 리프팅까지 강하게 당겨주는 느낌보단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쓰는 진정·볼륨 채움 느낌에 가까워요.

화장품 가게에서 아이크림을 고르던 중 가장 저렴해서 샀어요 세수 한 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해요. 좋았던 점은 흡수가 잘 되고 산뜻하게 잘 발려요. 또 좋은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거예요. 그리고 케이스가 노란색이여서 예뻤어요. 아쉬운점은 딱히 없어요. 앞으로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어요. 흡수도 절 되고 선뜻하게 잘 발리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아요.

다음 날 아침 화장할 때 잔주름 부각이 덜해져서 확실히 효과가 느껴졌어요. 레티날 특유의 묵직한 리프팅감도 느껴지면서 눈가뿐 아니라 팔자나 입가에도 소량 발라주면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에요. 향도 거의 무향에 가깝고 번들거리지 않아 데일리로 사용하기 부담이 없었어요. 꾸준히 사용하니 다크닝도 살짝 완화되면서 전체적인 눈가 컨디션이 확실히 좋아져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레티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탄력·주름 케어 아이크림으로 추천합니다.

티비 PPL로도 많이 나오고 바이럴도 많이 된 제품이라 정말 기대를 한가득 안고 구매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을까요... 재구매는 조금 더 써보고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요. 먼저 촉촉합니다. 그래서 좀 번들거려요. 촉촉함 덕에 주름은 많이 완화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용량이 정말 작은거 같아요. 광고처럼 립과 목에도 수시로 바르려면 엄청 빨리 쓸거같아요. 그래도 스틱형으로 되어있으니 바르는건 위생적으로도 좋고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