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원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열 번째 리뷰를 들고 온 모다픠입니다! 드디어 열 번째 리뷰라니 ㅠㅠ 감동감동 감동은 일단 뒤로하고(ㅋㅋㅋ) 리뷰 시작할게요!
열 번째 리뷰의 제품은 미샤의 "커버 마에스트로 팁 컨실러" 입니다! 그중에서도 색상은 "피아노(21호 뉴트럴 베이지)"입니당
지금까지 그래도 나름 적지 않게, 종종 #언파이벤트 에 당첨되어 다양한 제품을 받아보았는데요. 이 제품이 제 품으로 (어머 라임 보소 yo ☆) 오는 데까지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벤트 당첨 소식을 듣고 제품 배송을 기다라고 있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배송이 오지 않더라고요ㅠ 그래서 아 혹시 내가 배송 주소를 잘못 쓴 건가 걱정하고 있었는데회사 측에 문제가 생겨서 배송이 지연됐다고 합니다! 대부분 다른 회사들은 배송이 지연되어 죄송하다가 알림 하나 찍 보냈을 텐데 미샤는 달랐다☆ 배송이 지연되어 죄송했는지 원래 받기로 했던 팁 컨실러 이외에도 같은 라인의 팟컨실러까지 보내주심!!! 미샤 열일 칭찬해~ 암튼 힘들게 온 제품이니 오늘도 힘들지만 빠샤해서 리뷰 들어갈까요 궈궈링~
우선 이 제품의 장점은?! 1. 특이한 이름!!! 제품 이름이 마에스트로라니ㅠ 화장품에 마에스트로라고 이름 붙이는 경우 처음 봤어요 세상 신박하고 체고 좋다. 심지어 색상 이름도 피아노시모-피아노-포르테-포르티시모-아첸토-디미누엔도 라니 진짜 세상 특이하고 소장 뽐뿌 오는 작명 센스 아닌가요 2. 고급스러운 케이스! 보들보들한 벨벳 텍스처의 제품이라 그런지 케이스도 매트 매트해서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네요 3. 브러시 부분이 굴곡져서 얇게 펴 바르기 세상 편해요! 솔직히 이 제품은 이름이 다했다고 봅니다. 마에스트로... 피아노... 포르테... 제품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을 잊지 못해요. 진짜 이렇게 이름 특이하게 나오면 일단 사고 봐야 하죠ㅠ
다음으로 이 제품의 단점은? 1. 21호 치고는 좀 어두웠어요.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화장품의 21호가 아니라 음... 21호를 쓰는 사람들이 화장을 지웠을 때 나오는 생얼 피부의 색상이랄까...? 2. 아무래도 벨벳 텍스처이다 보니까 촉촉한 느낌은 없었고 뽀송한 마무리 덕분에 약간의 각질 부각이 생겼던 것 같아요. 갑갑한 느낌도 아쉬웠습니다 •᷄ ɞ•᷅ 3. 붉은 끼가 많이 돌아요ㅜ 그렇다 보니 트러블 흔적을 주로 커버하는 저한테는 잘 맞지 않았던 색상...
다소 아쉬웠던 색상을 빼고는 딱히 나무랄 곳 없는 제품입니다!!! 저는 촉촉하게 발리는 컨실러를 선호하기 때문에 조금 두껍다고 느껴졌으나 뽀송하게 마무리되는 컨실러, 조금 두껍더라도 한 번에 뽷! 커버되는 컨실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