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네온문 콜라보 제품들 중에 가장 사고 싶었던 네온문 제로 쿠션을 드디어 구매했어요!! 기존 제로쿠션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패키지가 칙칙하고 심각하게 안 예뻐서 나중에 패키지 예쁜 쿠션이 생기면 사야겠다! 했는데 이렇게 예쁜 보라색 옷을 입고 나와서 한치의 고민도 없이 구매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꽤 만족스러워서 바로 리뷰로 갖고 왔어요 ♥
💜Zero 무게감 - Air - light 시스템으로 피부에 얇게 밀착돼 안 바른듯 가벼운 피부 표현 ok 💜Zero 무너짐 - 장시간 피부 화장한 상태를 유지 ok 💜Zero 컨실러 - 컨실러 없이도 피부 결점을 커버 ok
퍼프
- 연보랏빛 컬러가 입혀진 퍼프에요 ㅠㅠ 일단 너무 이쁘구요 쫀쫀함이 느껴지는 에어퍼프같았어요. 피부에 닿는 면은 보드라워서 촉감이 좋았구요!
쿠션 컬러는 총 3가지!
- 퓨어 21 : 자연스런 로제 빛 컬러 베이스 - 내추럴 21 : 뉴트럴 컬러 베이스 ★ - 베이지 23 : 차분한 옐로우 베이스
저는 3가지 컬러 중, 내추럴 21을 선택했어요! 쿠션 씰을 제거하고 나면, 제로쿠션 특유의 향이 나면서 뉴트럴 톤의 베이스가 눈에 띄어요.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피부톤에 잘 어우러지던 컬러였는데, 약간 옐로 베이스가 더 섞인 컬러라 평소에 옐로우 베이스를 잘 사용하셨던 분들에게 조금 더 추천하고 싶은 색상이에요!
씰 개봉하고 나면, 쿠션 내용물이 가득가득하게 채워진게 보여요. 그래서 초반에는 양 조절을 정말 잘 해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손가락으로 살짝만 찍어봤는데도 꽤 넉넉? 많은? 양이 묻어나요. 쿠션 퍼프에 양을 묻힌다고 생각하면,,, 초반에는 누르지 말고 갖다댄다는 느낌으로 양을 덜어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손등 커버력_ (feat. 머지 젤 펜슬 아이라이너)]
1번 : 아이라이너의 흔적이 가장 잘 보이는 쪽은 쿠션을 1번 묻혀 두드려 커버함 2번 : 슬슬 아이라이너의 흔적이 조금씩 흐려지는 쪽은 쿠션을 2번 두드려 커버함 3번 : 아이라이너의 흔적이 거의 가려지는 쪽은 쿠션을 3번 가량 두드려 커버함
확실히 덧대어 바를 수록 커버력은 있었던 쿠션이에요. 젤 라이너의 흔적이 또렷하다보니 생각보다 1-2번 쿠션을 발라 커버한 상태에서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왠만한 얼굴 피부에 올라오는 잡티나 트러블 정도는 가려줄 정도의 커버력을 갖췄어요!
내추럴 21은 핑베보다 옐베가 어울리는 21호 톤 분들이 쓰시기에 더 좋은 컬러같아요. 그리고 초반에는 쿠션 내용물이 엄청 가득 가득해서 퍼프를 눌러 양을 묻히기 보단, 그냥 살짝 갖다대서 묻힌 양으로 사용하시는걸 추천해요 ☆
얼굴 사용 후기 ※ 저는 촉촉한 선크림을 좀 바르고 쿠션을 발라 살짝 부분적으로 피부에 광이 보일 수 있음을 참고하며 글 읽어주세요😂
⭐️(커버력) - 우선, 제로쿠션의 커버력이 생각보다는 좋은 편! 저는 자잘한 잡티가 있고, 종종 홍조가 올라오는 피부인데, 제 피부를 완벽하게 커버해주더라구요. 정말 붉은 피부 트러블이 좀 심하신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소량만 사용해주더라도 커버력은 우수해요.
⭐️(모공 커버력) - 코 부분에 모공이 좀 있는데 그냥 퍼프로 한 2-3번 두드려줘도 모공 커버됐어요. 다만, 코 부분을 베이스를 두껍게 얹으면 잘 지워져서 저는 퍼프에 쿠션 내용물이 별로 안 묻어있을때 퍼프로 코 부분을 한 번 퍼프로 쓸어주고 가볍게 톡톡 눌러 모공 커버해줬어요. 이렇게 하면 그냥 퍼프로 두드리는 것보다 적은 양으로 모공 커버할 수 있었어요
⭐️(밀착력) - 베이스의 밀착력도 좋은 편! 바를 때는 촉촉한 쿠션인가? 싶을 정도로 약간 촉촉하게 발리지만, 피부 밀착시키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는 새미매트하게 밀착된게 보여요. 매트하게 밀착된 뒤에는 베이스가 잘 지워지지도 많이 묻어나지도 않더라구요
⭐️(지속력) - 피부에 제대로 밀착되었다면, 지속력은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었던 쿠션이에요! 최대한 얇게 소량을 발라 터치해주고 쿠션 전단계에 바르는 기초에 유분기가 없다면 지속력은 좋아요. 최대한 매트하게 마무리시켜줘야 지속력이 오래 가는 쿠션이었어요 * 너무 많은 양을 찍어바르거나 유분기 있는 기초 등을 바른 뒤에 쓰면 무너지거나 생각보다 많이 묻어나서 베이스가 지워지거나 들뜰 수 있어요 ☆
✨-- (하고싶은 말) : 직접 얼굴에 사용해보니까 기초나 선크림을 어떤걸 발랐냐에 따라 좀 촉촉한 마무리로 보일 수도 있고, 매트하게 표현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새미매트하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수분수분한 제품들을 쓰더라도 잘 흡수시켜준 뒤 써주셔야 될 것 같았어요. 제로쿠션을 구매하기 전에 다양한 분들의 후기를 봤었는데, 제가 사용해보니, 이 쿠션은 특히 양 조절과 쿠션 전단계에 바르는 기초 제품들을 잘 생각하고 쓴다면 제로쿠션 본래의 장점? 특징?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느껴져요 ♥
설명은 이 정도로 마치구요. 장단점은 추후 미니리뷰에 작성할 예정이므로 이곳에선 생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