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메이크업할때 펄을 빼놓지 않는 까마귀취향인데요. 주로 자잘한 펄보단 피그먼트 크기가 좀 큰걸 선호하는 편입니다.그런면에서 네이밍 아이글리터는 완전 취향저격 글리터였는데요. 이런 리퀴드 타입의 큰 펄땡이가 들어가있는 제품은 처음이었어요. 케이스를 뚫고나오는 영롱함!
컬러는 베이지, 오렌지, 핑크로 출시되었는데 저는 핑크를 사용해 보았습니다.어플리케이터가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안에 자잘한 펄과 큰 펄땡이가 물풀같은? 리퀴드에 섞여있는데 큰 펄은 삽으로 푸듯이 어플리이터로 꺼내서 눈두덩이에 총총 올려줘야합니다.
그냥 펴바르면 얼룩덜룩 발릴 위험이있어요.기본 음영 화장까지 된 눈에 글리터를 올려보았습니다.
어플리케이터로 한번 전반적으로 슥 발라준다음에. 용기 입구에서 원하는 펄을 팁에 묻혀서 눈두덩이위에 올려주세요. 생각보다 밀착이 잘되고 막 펄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서 렌즈 끼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는.펄을 좋아하긴 하지만 데일리로 바르기엔 무리가 좀 있고 ㅋㅋ 평소엔 애교살에 포인트를 주는 용으로 쓰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