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파라드 오 드 퍼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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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언니의파우치 리뷰 이미지 - [파라드 오 드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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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부터 셀린느 그 자체인데 블랙 래커 캡에 아르데코 플루팅 장식의 화이트 글래스 보틀이 테이블에 올려두기만 해도 너무 예뻐요. 향 구성은 탑에 베르가못과 네롤리, 미들에 베티버, 베이스에 머스크와 오크 모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디 슬리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향수로, 종교적인 의식 같은 확고한 개성을 담고 싶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뿌려보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느껴집니다. 뿌리자마자 베르가못과 네롤리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올라오는데, 여기서 독특한 점은 노트에는 없는 복숭아 같은 달큰한 느낌이 살짝 느껴진다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베티버가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마무리는 오크 모스와 머스크의 파우더리하고 기품 있는 잔향으로 끝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향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연결되는 게 역시 하이엔드 향수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계열 향수는 보통 지속력이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파라드는 발향과 지속력이 생각보다 준수한 편입니다. 유니섹스 향수라 남녀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이라 페미닌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셀린느

파라드 오 드 퍼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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