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원제형은 아주 쫀쫀한 타입입니다. 펌핑해서 손에 올리는 순간부터 묵직함이 느껴지고, 피부에 올렸을 때도 가볍게 사라지는 제형은 아니에요. 처음 바를 때는 솔직히 끈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싶은데, 지금처럼 건조한 겨울에는 이 쫀쫀함이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바르고 나면 피부 위에 보호막 하나 씌운 것처럼 겉이 코팅된 느낌이 드는데, 마냥 겉도는 게 아니라 두드려주면 또 천천히 흡수가 됩니다. 흡수되고 나서도 피부가 텁텁하지 않고, 속은 촉촉한데 겉은 쫀쫀한 상태가 유지돼서 밤에 바르고 자기 딱 좋은 세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