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0원화이트 머스크 오 드 뚜왈렛은 처음 뿌렸을 때 부담 없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향이라서 데일리로 정말 손이 자주 가요. 비누 막 빨아 널어둔 빨래 향 같은 깨끗함이 먼저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 살 냄새랑 자연스럽게 섞여서 은은하게 잔향이 남아요. 향이 튀지 않아서 출근할 때나 병원, 아이랑 외출할 때도 걱정 없이 뿌리게 되더라고요. 지속력은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과하지 않아 오히려 좋아요. 가까이서만 은근히 느껴지는 타입이라 “향 뭐 써요?” 소리도 종종 들어요. 계절 안 타고 사계절 무난하게 쓰기 좋은 향이라 하나쯤 있으면 계속 찾게 되는 향수예요. 저의킥은 손목보다는 옷 안쪽이나 머플러에 살짝 뿌리면 향이 더 부드럽게 오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