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0원써보고 나니까 손 씻는 순간부터 기분이 확 달라지는 향기템이더라고요. 블랙 보틀에 골드 디테일이라 욕실 인테리어 분위기도 살려주고, 펌프 누를 때마다 은은하고 우디한 향이 퍼지니까 세안 루틴이 살짝 힐링 타임처럼 느껴졌어요. 거품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촉촉해서 손도 피부도 뻣뻣하게 당기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라 좋았고, 특히 샌달우드·패츌리 베이스의 향이 오래 남아서 씻고 나서도 향기가 은근히 유지돼요. 바디 워시로 쓰기엔 거품이 약간 적은 편이라 손 씻을 때 더 만족스러웠지만, 향 자체는 확실히 매력적이라 데일리용으로 쓰기 좋았어요. 평소 고급스러운 향 좋아하면 만족스럽게 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고, 디자인도 예뻐서 욕실에 두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아이템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