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원처음 발랐을 때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래비쉬 베어는 이름 처럼 부드러운 베이지 브라운 계열인데, 차분하면서도 입술에 자연 스럽게 생기를 더해주는 컬러예요. 너무 어둡거나 탁하지 않아서 데일리 메이크업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제형은 글로우 베 일 틴트답게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려요. 입술 위에서 미끄러지듯 퍼지면서 얇은 윤광막이 생겨 자연스러운 광택이 나요. 끈적임이 거의 없고, 입술 주름도 정리돼서 건조함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 었어요. 색감은 자연광에서 보면 베이지빛이 살짝 도는 로즈 브라운 느낌이 라, 입술에 생기와 동시에 차분한 분위기를 줘요. 실내 조명에서는 살짝 톤 다운된 브라운 느낌이 강조돼 세련된 무드가 나옵니다. 덧 발라도 과하지 않고, 하루 종일 은은하게 색이 남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