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콤마 미스티가든, 기대하고 샀는데… 솔직히 첫 향에서 바로 당황했어요. 제가 원한 촉촉~가벼운 플로럴 느낌이 아니라, 딱 아저씨 스킨로션 특유의 향이 먼저 확 올라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 부드러워지긴 하는데 그래도 그 기본 베이스가 계속 남아서 제 취향이랑은 완전 안 맞았어요. 데일리로 쓰기엔 부담스럽고, 뿌릴 때마다 화장실 스킨냄새(?) 떠올라서 손이 잘 안 가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향수였어요...그래도 3천원이라 ㄱㅊ화장실 방향제 느낌으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