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원이름부터 너무 예쁜 발레리나! 부드럽고 여리여리한 핑크 컬러라서 봄에 딱일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입술에 바르면 처음엔 촉촉하게 발리다가, 몇 초 지나면 보송하게 픽스돼요. ‘쉬어 벨벳’이라는 이름이 진짜 딱 맞아요 — 매트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입술 위에 한 겹 쉬폰처럼 얹힌 느낌이랄까 😌 색상은 생각보다 밝고 투명하게 올라와서, 과하지 않게 얼굴 톤을 확 밝혀줘요.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고, 다른 코랄이나 누드 계열 립이랑 레이어링해도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