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처음 뿌리는 순간에는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오렌지 향이 가볍게 터져 나와요. 덕분에 마냥 무겁지 않고 기분 좋게 시작되더라고요.이국적이고 매혹적인 꽃향기가 장미의 우아함과 함께 부드럽게 피어올라요. 동남아의 고급 리조트 스파에 온 듯한 느낌, 딱 그 느낌이에요.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향입니다.시간이 지나고 피부와 옷에 남는 잔향은 머스크와 샌달우드의 부드럽고 따뜻한 향이에요. 화려한 꽃향기를 차분하게 감싸주면서, 살냄새처럼 은은하고 포근하게 마무리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