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열감이 아니라 피부에 영양을 넣어주는 온기 같은 따뜻함이어서 생각보다 편안했습니다. 제형은 리치한 크림형 트리트먼트라 두피에 바를 때 ‘마스크하는 기분’이 들었고, 마사지하듯 바르다 보면 두피가 살짝 따뜻해지면서 피부 표면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들더군요.향은 로투스 가든이라는 네이밍답게 연꽃과 허브가 섞인 듯한 플로럴-그린향이 나서 바르면 머리 감는 시간이 힐링 타임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바르고 난 뒤 헹궈낼 때 머릿결이 푸석하거나 거친 느낌 없이 부드럽고 정돈된 촉감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