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 틴트


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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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 틴트

[01 차이 보틀]

삐아

14,000
삐아 글로우 틴트 차이보틀은 이름처럼 따뜻한 차이 라테 느낌의 코랄 베이지 컬러예요. 처음 발랐을 때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광택이 정말 예쁘고, 입술에 촉촉하게 밀착돼요. 다른 글로우 틴트들처럼 끈적이거나 입술끼리 달라붙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 마스크 착용할 때도 비교적 편했어요. 컬러는 은은한 듯한 웜톤 코랄이라 봄웜이나 가을웜 피부톤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발색은 생각보다 조금 더 붉게 올라오는 편이에요. 처음엔 MLBB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다가 빛에 따라 살짝 핑크빛이 감돌아서 얼굴이 화사해 보였어요. 다만 착색이 꽤 강한 편이라 클렌징할 때 립 리무버를 꼭 써야 하고,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붓 자국이 남을 수 있어서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게 좋아요.

지속력은 무난한 편이에요. 음료를 마셔도 색이 완전히 지워지진 않고, 은은한 착색이 남아서 립색이 허옇게 지워지는 일은 없었어요. 무엇보다 유리알 광택이 입술을 통통해 보이게 만들어서, 입술 볼륨을 살리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