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플로럴 향이 퍼져서 기분이 차분해지더라구요. 머리에 뿌리면 샴푸 후 막 말린 머리카락처럼 산뜻하고, 옷에 뿌려주면 하루 종일 잔잔하게 향이 남아 향수 대용으로 쓰기도 좋아요 👍. 무엇보다 미스트라서 진하게 부담스럽지 않고, 은근하게 오래 남아서 데일리로 쓰기에 딱이었어요. 저는 특히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카페 갈 때 은근히 퍼지는 이 향이 너무 기분 좋아서 요즘 파우치에 꼭 챙겨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