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요정들이 정원에서 남기고 간 이슬”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어울리는 섀도예요. 초록이 이렇게 싱그럽고 예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컬러라 꼭 실물로 확인해보세요.
(컬러감) : “그린 펄 섀도우=난해하다”라는 편견을 깨주는 컬러예요. : 톤다운된 에메랄드 그린 베이스에 실버, 골드, 블루, 그린 펄이 조화롭게 섞여 있는 아이섀도우예요. : 자연스럽게 발라도 예쁘고, 과감하게 얹어도 빛나요. : 흔한 초록이 아니라, 새벽 풀잎에 맺힌 이슬 같은 싱그러움을 담은 컬러라서 봄·여름 메이크업에 특히 잘 어울려요. : 각도에 따라 은은한 골드빛이 올라와서 그린 컬러가 생소한 분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와요.
(제형) : 스파클스팟 특유의 펄 입자가 크지만 촉촉한 제형이라 밀착력이 굉장히 좋아요. : 손가락으로 톡톡 얹어도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브러시로도 고르게 올라가요.
(발색력) : 얇게 바르면 맑고 투명한 그린 빛 반짝임만 남고, 레이어링할수록 싱그럽고 화려한 존재감이 살아나요. : 특히 자연광에서 발색이 훨씬 예뻐서 야외 메이크업할 때 진가를 발휘해요.
(사용 후기) : 브라운 계열과 블렌딩하면 은근한 그윽함이 나와요. : 핑크 계열과 함께 쓰면 청초하고 소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돼요. : 개인적으로는 단독으로 눈두덩 중앙에만 얹었을 때 "내 눈에 새벽 이슬이 맺힌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함께 쓰면 좋은 아멜리 아이섀도 추천) : 255 라넌큘러스 → 쌍꺼풀 라인, 가운데에 올려주면 라넌큘러스의 화사한 핑크 코랄과 블렌딩되어 오묘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222 코코아베이지 → 은은한 음영과 조합 → 눈매 정돈 + 엔젤윙스 포인트. : 217 챠콜브라운 → 차분한 아이라인과 매치 → 그린의 반짝임이 더 도드라짐. : 712 에브리코랄 → 입술에 자연스러운 혈색 → 눈매 포인트와 조화로운 균형.
(좋았던 점) : 흔치 않은 에메랄드 그린 펄감. : 촉촉하고 밀착력 좋은 제형. : 브라운, 핑크, 코랄 등 다양한 컬러와 조화로움. : 화사하면서도 은근한 포인트 컬러.
(아쉬운 점) : 데일리로 쓰기엔 다소 화려할 수 있음. : 가루 날림은 거의 없지만, 입자가 커서 브러시보다는 손가락 사용이 더 안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