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0원평소 피부가 예민해서 로션을 잘못 쓰면 바로 붉어지거나 따가움이 생기는데, 아토팜 수딩 젤 로션은 바르는 순간 가볍게 스며들면서도 자극이 없었습니다. 묽은 젤 타입이라 피부 위에 막을 씌운 듯 답답하지 않고, 바른 후 바로 옷을 입어도 들러붙는 느낌이 없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은은한 향이라 거슬리지 않고, 아이 피부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가족용으로 적합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니 피부 당김이 줄어들고, 특히 햇볕에 노출된 후 진정 효과가 눈에 띄었습니다. 단, 보습력이 강력하지는 않아 심한 건성 피부에는 크림과 병행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사용 편리성과 순한 성분 덕분에 꾸준히 사용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