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크 도 손(Diptyque Do Son)은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플로럴 계열의 향수입니다. 첫 분사 시 짙은 튜베로즈와 자스민 향이 퍼지면서 시원한 바람에 꽃향기가 실려 오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스크와 바닐라의 따스한 잔향이 남아 부드럽고 편안하게 마무리됩니다.
향 자체가 과하지 않아 데일리 향수로 사용하기 좋고, 계절에 상관없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상쾌한 플로럴이 잘 어울리고, 가을과 겨울에도 따뜻한 잔향 덕분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속력도 5~6시간 정도로 꽤 괜찮은 편이며, 향이 잔잔하게 오래 남아 주변에서 은은하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향수로, 부담 없는 플로럴 향을 찾는 분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