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원유리아쥬 스틱레브르는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한테 진짜 추천하고 싶은 립밤이에요. 발림이 부드럽고 두껍게 발리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이 없는데, 보습력은 오래 가는 편이에요. 기름지게 번들거리지 않고 촉촉함이 자연스럽게 유지돼서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립 제품 밀림이 거의 없어요. 향이 진하지 않아서 향에 예민한 사람도 편하게 쓸 수 있고, 작은 사이즈라 주머니나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딱이에요. 겨울철처럼 바람 많이 불고 건조할 때는 수시로 덧발라도 무겁지 않고, 각질이 일어난 입술도 금방 잠잠해져요. 특히 밤에 바르고 자면 아침에 입술이 훨씬 부드러워져 있는 게 느껴져서 만족도가 높아요.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남녀 구분 없이 쓰기 좋은 심플한 립밤이라 재구매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평소 건조함이 심하다면 꼭 한번 써보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