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색상별로 다 사 봤어요. 세 가지 색 중 제일 옅은 색이라 무난하게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코랄이라고 하는데 입술에선 살짝 베이지가 섞인 핑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바세린 같은 제형이라 눕혀 놓아도 새거나 하는 일이 없어 안심입니다. 그런데 경험 상 오래 사용하면 내용물이 팁에 많이 묻어 나와서 뚜껑을 돌려 닫을 때 삐져 나오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한번 씩 티슈로 팁을 닦아주면 깨끗하게 관리 가능합니다. 팁에 묻은 양이 딱 적당해서 입술 전체 바르기에 좋구요~ 짙은 색상이 아니라서 제법 발라도 쥐 잡아먹은 듯이 붉지는 않아서 더 좋아요. 대신 많이 바르면 입술 위에 두껍게 남아서 여기저기 찍히니 한 번 쓱 바르고 음파음파 해 주면 딱 적당한 듯 합니다. 발색이 좋은 편인데 음식물 섭취 후에도 어느정도 붉은 기운이 돌아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