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00원솔직히 처음엔 ‘비건’이 뭐 얼마나 다를까 싶었는데, 써보고 나니 피부가 덜 자극받는 느낌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이 토너는 특히 세안 직후에 피부가 붉어졌을 때 진정용으로 딱이에요. 알코올 느낌도 없고, 되게 맑은 물 같은데 바르고 나면 피부가 빠르게 촉촉해져요. 닦아내도 좋고, 화장솜에 적셔서 팩처럼 올려도 괜찮았어요. 저는 특히 턱 주변에 마스크 때문에 트러블이 올라올 때 얘로 진정 팩 해주면 다음날 상태가 좀 나아졌어요. 부담 없이 퍽퍽 써도 되는 느낌이라 가성비도 좋고, 평소 자극 덜한 토너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