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원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토너는 아침 세안 직후에 사용하면 “스킨 케어 첫 단계부터 피부가 살아난다”는 느낌이에요. 투명한 젤‑워터 제형이 묽은 물 같지는 않지만, 가볍게 펌핑해 얼굴에 펴 바르면 촉촉함이 진하게 전해지면서도 끈적임 없이 스며들더라고요  . 센텔라와 칼렌듈라, 아르간 오일 같은 보습 성분이 들어 있어, 복합성·민감성 피부인 제게는 피부 속 당김 없이 수분과 영양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쓰면 메이크업 전 얼굴에 유수분 균형이 잘 맞고, 베이스도 들뜸 없이 잘 먹어서 아침 준비가 한층 편해졌습니다 . 펌핑 타입이라 용량 조절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라서 욕실에서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 향은 은은한 식물 향이 나는데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데일리로 부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