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에이콘 포어 펩타이드 패드를 사용해본 결과, 모공 관리와 동시에 수분감을 채워주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드는 적당한 두께감이 있어 피부에 밀착력이 좋고, 에센스가 충분히 적셔져 있어서 한 장만 사용해도 얼굴 전체를 닦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용 후 피부가 매끈해지고 피지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면서도 건조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 제품은 특히 도토리 추출물(에이콘)과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지를 조절하면서도 탄력 케어까지 도와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안 후 토너 대신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면 피부결이 정리되면서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가 더 잘 흡수되는 느낌이었어요. 또, 부분적으로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 팩처럼 붙여두고 사용하면 쿨링감이 느껴져서 모공 수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예민한 피부의 경우 알코올 성분이 살짝 느껴질 수 있어서 처음 사용할 때는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에는 잘 맞겠지만, 극건성 피부라면 추가적인 보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피지 조절과 피부결 정돈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며, 모공 관리와 수분 케어를 동시에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패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