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0원단 한 번의 펌핑으만으로도 진한 우드향을 남기는 헤어오일, 롱테이크 샌달우드 헤어오일🪵😽
지칠대로 지쳐버린 나의 극손상모발에게 없어서는 안될 헤어오일. 롱테이크 샌달우드 헤어오일은 아주 소량의 양으로 거친 내 머릿결을 온순하고도 푸석거나 건조함 없이 잠재워줬다. 바쁜 아침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느끼고는 내가 너무 조금 발랐나- 싶어 두 번 바른 날도 있었을 정도로 흡수력이 아주 좋았으며, 그렇다고 두 번 바른 날조차 머리에 그 흔한 떡짐(?)현상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평소 페미닌한 룩을 즐겨입는 나에게 우드 향은 조금 신선한 도전이었는데, 향수를 따로 즐기지 않는 터라 롱테이크 샌달우드 헤어오일 자체가 향수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 아니 그 이상을 하더라 할 수 있었다.
양 옆의 동료들부터 거래처 과장님까지 대체 이게 무슨 향기냐며- 분명 헤어오일인데 손을 아무리 씻어도 손에서도 반나절이 넘게 향이 지속됐다. 기분 좋은 코코넛 향도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 같고☺️ 아, 겨울이면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정전기가 헤어에서는 당연지사이고 손 끝에서도 느껴지지 않아서 ㅋㅋㅋ 정말 너무 좋았다😂
너무나 호감도가 높아져 서치를 조금 해보니,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무려 120시간의 향 지속력을 가지고 있더라. 게다가 무신사뷰티 1위를 진작에 차지한 명목있는 제품답게 실력이 출충(?)한 친구였구만? 롱테이크 샌달우드 헤어오일😉 앞으로 애정하는 제품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