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건성이라 각질때문에 겨울철 세안 많이 신경쓰는 편입니다. 클렌징폼으로 세안끝내고 바로 기초 안바르면 당기고 건조해서 오일과 폼으로 이중세안을 하는데 가끔 귀찮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클렌징밤으로 눈을 돌렸는데 은근 신세계네요.
처음 검은숯이 낯설었지만 부드럽고 자극없이 발리면서 오일화 되는 과정이 마사지받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피지가 두드러진 부위는 롤링하면 할수록 딥클렌징되는 느낌이라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설명서처럼 약간의 물로 헹구면서 다시한번 롤링하니 유화작용으로 한번더 확실하게 클렌징해주네요.
세안후에는 피부 당김이 완화되고 피부결이 촉촉하고 매끄러워서 놀랐어요. 이중세안은 비슷한것 같은데 피부 건조함이 거의 없었거든요. 메이크업 클렌징은 기본이고 각질이 사라지고 거무칙칙했던 모공도 맑아져서 너무 만족해요.
4일정도 사용중인데 세안후 매끄럽게 피부결 정돈이 되니까 화장도 잘먹어요. 안전한 식물성분이라 자극없이 순해서 계속 사용하면 블랙헤드나 각질 걱정 사라질것같아요. 희다 클렌징밤 다시 구매해 꾸준히 관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