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리퀴드 리프트 파운데이션 [11 팡크 포르세린]
Rating: 4
Author: 권블리

안녕하세요 권블리예요. 요즘 뷰티팁만 적다가 오랜만에 리뷰로 찾아왔죠? 가을이 오면서 날이 많이 추워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이 건조해 졌어요. 건성인 저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신경을 많이 써주어야 하는 계절인데요ㅠㅠ 그동안 #메이크업포에버 의 페이스 앤 바디를 쓰다보니 수분감만 있어 촉촉하긴 하지만 보습력이 부족해 나중에 수분감이 많이 날아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사게 된 #리퀴드리프트파운데이션!

제가 고른 컬러는 11호 팡크 포르셀린 컬러로, 옐로 베이스보단 핑크베이스의 컬러예요. (참고로 저는 일반 21호보다 밝은 톤의 피부이며, 밝은 21호에서 19호 정도 되는 피부톤을 가지고 있어요.) 노란빛보단 붉은빛이 도는 색상이라 화사해 보이긴 하지만 홍조커버엔 안맞는 컬러이므로 파운데이션 전에 홍조커버를 해주시는게 좋아요.

제형은 꾸덕한 로션같은 제형으로,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페이스앤 바디 보다는 두껍게 발리지만 일반적인 꾸덕한 제형의 파운데이션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가볍게 발리는 편에 속해요. 유분감이 있는 파운데이션은 보통 답답하고 무겁게 겉도는 느낌이 들었는데, 요 제품은 생각보다 무겁지 않아 좋았어요.

수분감과 유분감이 적절히 섞여있어 수분 지속력도 좋은 편이고 바른 직후에는 끈적임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감이 살짝 날아가면 끈적임도 덜해지는 편이에요. 묽지 않아 커버력도 보통정도는 하는 제품이긴 하지만, 완벽한 커버를 원하신다면 컨실러로 어느 정도는 커버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촉촉한 제형이라 각질이 뜨는 현상은 적은 편이고, 콧볼끼임이나 요철부각도 적은 편에 속해서 건성인 제 피부에는 딱 맞았던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바른 직후의 끈적거림과 유분감이 있어 지성 분들이 사용하시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제품이에요. 오히려 겨울에 #촉촉한파운데이션 을 원하시는 지성 분들 이시라면 유분감이 적은 #페이스앤바디 가 훨씬 좋으실것 같아요.(물론 개인적 견해이니 매장서 테스트는 잊지 말고 해보세요!) 또, 저는 트러블이 적은 편이라 커버력에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큰 트러블에는 다소 커버력이 약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메이크업 포에버 모든 #파운데이션 의 단점ㅠㅠ 색상인데요. 너무 붉거나 너무 노란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 페바나 리퀴드 리프트나 메포 파데라인과 색상이 잘 맞는 편인데 일반적인 21호분이나 홍조가 심하신 분들은 색상을 섞어서 쓰시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구매 전 매장 테스트는 꼭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장점]
*유분감과 수분감이 적절히 섞여있어 수분감도 좋고 보습도 좋은 편
*겉돌지 않고 가볍다.
*비교적 얇게 발린다

[단점]
*색상이 너무 노랗거나 붉어 색상 선택이 어렵다.(매장 테스트 필수)
*완벽한 커버를 원한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음
*바른 직후의 끈적임

[추천]
평소 쓰는 파운데이션이 보습은 좋으나 답답하고 두껍게 발려 유분감 있는 파운데이션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