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 케어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패드라서 시간도 줄여주고, 기초 케어를 한 번에 끝내는 간편함도 살려주네요. 가장 먼저 패드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모공 속에 들어찬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자극된 피부를 진정시켜줄 수도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에요. 패드는 총 30장이 들어가 있고요. 토너 제품을 가득 넣어 촉촉한 패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패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집게도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네요. 따로 구매하거나 다른 집게를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잘 포장된 보호 실링을 뜯어주고 패드를 확인해보니 아담하고 새하얀 패드 30장이 담겨있네요. 주요성분으로는 병풀 추출물과 히알루론200ppm,PHA(파하),탄산수,녹차추출물 각질제거 효과를 주는 파하는 다른 각질 성분인 AHA , BHA들보다 자극이 덜한 성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각질제거를 하고 나서 피부에 진정 효과와 수분을 줄 히알루론산과 녹차가 들어가 있네요.패드는 앞뒤가 다른 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엠보 면과 부들 면이 있는데요. 엠보 면으로는 피부의 남은 노폐물과 각질 케어, 피부 결정 돈을 할 수 있어요. 부들 면은 엠보 면을 사용한 후에 2차각질케어 또는,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를 줄 수 있어요. 패드 한 장의 사이즈는 작은 손거울 정도 될 것 같아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였어요.
패드의 엠보싱 면으로 얼굴의 노폐물과 피지를 닦아내 보았는데요. 몇 번 문질러주고 나면 보풀이 일어나는 게 보이네요. 각질제거나 노폐물을 닦아내는 데에는 도움이 많이 된 편이었어요. 향이 거의 없는 편인데 굳이 느껴진다면 화장솜에서 나는 특유의 목화솜? 같은 향이 나더라고요. 시카 성분을 담은 패드라서 그런지 향기가 나는 다른 패드들과는 다르네요. 그리고 사용하고 나면 살짝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서 그런지 따끔한 느낌이 있어요. 여러 번 닦아내다 보면 패드와 마찰이 생겨서 피부가 붉어지기도 했어요.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세안을 한 듯 뽀드득 한 느낌이 날 정도로 산뜻했어요. 붉어진 피부는 어쩔 수 없지만 다른 패드들에 비하면 자극이 정말 약한 편이더라고요. 엠보 면을 사용하고 나면 이렇게 피부의 노폐물이 묻어나는데 쾌감이 장난없다는거.ㅎㅎ 정말 시원하게 닦이네요. 이제 다른 면의 부들 면을 사용해야겠죠. 엠보 면을 사용하고 2차 각질제거를 부들 면으로 해주니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는 편이네요. 부들 면을 그대로 올리고 전정 팩용으로 사용해도 되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