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는 워낙 파운데이션이나 아이라이너로 유명해서 딱히 클리오 하면 생각나는 립 제품은 없었는데 오늘 생긴거 같네요ㅎㅎ 클리오 버진 키스 틴티드 립 M1호 세이미 색상인데요, 왜때문에 언파에는 등록이 안돼있는거죠?? 하여튼 오랜만에 립제품 리뷰하면서 별 5개 주는것 같네요ㅎㅎ 그만큼 진짜 좋아요!!! 정가는 16000원이지만 세일기간이여서 12800원에 구매했답니다!!!
유일한 단점은 매트/뽀송한 립스틱인만큼 주름부각이 사알짝 있다는거?? 그리고 용량이 좀 창렬이라는거? 오래오래 쓰고싶은데 금방 사라질거같아서 슬퍼요ㅠㅠ 대신 고가가 아니니 다 쓰면 언제든지 재구매 할 의사 100%입니당ㅋㅋㅋ
장점이 진짜 많은 립스틱인데, 가장 확실한건 색상입니다. 틴트 제품들은 뭔가 발색이 다 쨍하거나 좀 소프트 한 색상은 다 흰끼가 가득해서 쓰기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 제품은 립스틱이라서 딱 제가 원하는 포근포근한 살짝 톤다운 된 핑크레드 색상이라 아무 메이크업에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두번째 장점은 틴트같이 그라데이션한듯한 립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입술 안쪽에 쓱 바르고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톡톡 그라데이션하듯 밀어주면 틴트처럼 물든듯한 립이 돼요! 보통 립스틱으로 이렇게 하면 밑에 파운데이션 밀리고 자국남고 난리가 나는데, 이 제품은 전혀 그런게 없었어요. 세번째 장점은 질감인데요, 보통 매트 립스틱을 바르면 입술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들어서 가끔 슬프져요. 그렇다고 촉촉한걸 쓰자니 어디 묻을까봐 신경쓰여 미치겠고요ㅎㅎ 근데 이 제품은 말 그대로 보송보송하고, 겉은 매트해 보여도 제 입술은 진짜 편한 질감이에요. 요즘 입술이 자꾸 건조한데, 다른 립케어 없이 이 제품만 발라도 각질부각도 없고, 오히려 립밤보다 입술이 더 편했어요. 마지막 장점은, 립 마무리가 보송보송해서 어디 묻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그런게 없었어요. 물컵, 수저, 손가락 등등 입술이 닿아도 립스틱 잔여물이 전혀 묻지 않았어요. 그만큼 지속력도 뛰어나요ㅎㅎ
오타/지적/질문/칭찬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장점] 매트와 보송의 사이 틴트를 쓴 듯한 립표현 가능 외관조녜
[단점] 약간의 주름끼임 용량
[추천] 너무 매트한 립스틱은 부담스럽지만 촉촉한 립은 싫은 언니! 틴트는 싫지만 그라데이션 립은 좋은 언니! 그냥 모든 웜톤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