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글로스 [422 란제리] - Rangni 님의 광고 없는 내돈내산 찐리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글로스, 헤라 제품입니다!

제가 이번 헤라 신상을 사용해보고 나서
오히려 이전에 출시한 제품이 더 취향에 맞는다는 걸 알고
내 기준 이 브랜드 내의 #최애템 #추천템 이라고 생각하는
이 제품을 후기로 간단히 적어봤어요 :)

가격은 정가 35,000 용량 3.5g
온라인가 2만원초반대임을 확인했습니다

지금부터
장단점 & 특징과 기능성 & 발색 보여드릴게요정말 예쁘게 생긴 케이스, 꼭 종류별로 모으고 싶었어요

센슈얼 라인 3가지 제품을 구매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 "센슈얼 누드"부터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비싼 가격대에 용량도 개미만한 게.. 한 번 사용할 때마다
드는 양도 만만찮아 가성비 면에서는 1초만에 탈락인 제품!

그러나 컬러 잘 뽑는 헤라 제품에서 유명한 호수인 만큼
#란제리 컬러는 정말 발색이 독보적이었고, 또 이 제품
자체가 발림성이나 기능성 면에서 우수한 점이 있었어요
다음은 지속력과 착색!

착색빨 지속력이 있는 틴트 제품이 있는가 하면
이 제품은 밀착력이 좋아 꽤 잘 지속되는 타입이에요

글로시하게 마무리되는데 광택이 빨리 날아가지도 않고
머리카락이 잘 붙지도 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이 제품의 장점이 아래와 같다면~
고밀착 쫀쫀텍스처 & 너무나 예쁜 뮤트로지컬러(+따뜻한 느낌 살짝 추가) & 덧발라도 밀리지않고 번짐없는 우수한 제형

단점으로는 착색 부분은 전혀 제조의 목적에 두지 않았을 것으로 예측되는, 착색 0%의 제품이었다는 점? 사실 착색이 없는 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속력이 떨어지는 데에 영향은 크거든요

특히 광택은 잘 유지되기에, 시간 지나서 사라지기보다는 밥먹고 음료마시고 마스크 마찰되고 하다보면 금방 지워지는 부분을 경험했어요

착색빡! 지속빡! 컬러감빡! 되는, 막 슥슥~ 밥먹고 발라 커피먹고 발라~ 하는 그런 틴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

베이스 립 깔고 (부지런해야함ㅋㅋ) 그 위에 우아하고 청아한 느낌으로 살짝 올려 소프트한 느낌의 메이크업 연출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껜 추천!
컬러는 핑크빛이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따뜻한데 핑크빛 있으면서 뮤트한(=소프트한) 톤 느낌까지
있어, 가을뮤트~봄웜 걸치는 제게 찰떡이었거든요

아마 뮤트톤 분들께 정말 잘 어울릴 컬러!
봄웜 분들이나 쨍한 채도 높은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들껜 그런 종류의 화사함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두번 덧발라주는 걸 추천!

특히 이 제품은 투명하게 올라와서
립 라인이 진한 저같은 사람은 이렇게 립라인이 비춰보여요

그래서 베이스매트립 하나씩 집에 갖고있는 거 있죠
그걸로 오버립그라데이션 연출해준 후 이걸 올려주면 그때
진짜 가장 예쁘답니다 ㅜ̑̈ㅜ̑̈ 실발색 먼저 보여드리려고 맨입술에 발라 먼저 보여드렸어요 :)두콧 올리면 이렇게 특유의 핑크빛이 더 돌아요
저는 웜톤이지만 노랗고 주황한 것들 잘 안 받는 뮤트 섞인 톤에다가 또 취향도 노란끼 도는 색상들이 아니예요

저처럼 로지, 소프트 톤다운핑크, 뮤트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색상에 아마 미춰버리실듯... 테스트도 꼭 한번 해보세요

작은 용량에 가격은 너무해서 사실 오래 못 쓸 것 같고, 벌써 산 지 얼마 안 돼서 1/5정도가 닳아 좀 뽱당하지만ㅋㅋㅋㅋ

예쁘니까 품기로 했고, 재구매의사는 있어서 같은 종류의 다운된 레드톤 후기 찾아보면서 고민하고 있어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궁금한 부분은 추가로 댓글 달아주시면 답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