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위스퍼 매트 리퀴드 립 518 Simply Stated 사용 후기예요.
색상은 너무 쨍하지 않은 차분한 로즈 플럼 계열로, 한 번만 발라도 색감이 선명하게 올라와요. 부담스러운 레드보다는 살짝 톤 다운된 느낌이라 데일리 메이크업이나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에 잘 어울립니다. 손등에 발색해 보니 보랏빛이 살짝 섞인 딥한 핑크 컬러로 보였어요.
제형은 매트 립답게 보송하게 마무리되지만, 완전히 건조해서 입술이 갈라지는 느낌은 비교적 적었어요. 얇게 펴 바르면 자연스럽고, 여러 번 덧바르면 색이 더 진해져서 포인트 립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매트한 제형이라 입술이 건조한 날에는 립밤으로 미리 보습해 주는 게 좋아요.
케이스는 역시 에스티 로더답게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 있어요. 립스틱 색상이 케이스 윗부분에 어느 정도 보여서 여러 제품을 가지고 있어도 구분하기 편합니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립 컬러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