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건조해서 핸드크림은 꼭 챙기는데,
단순히 보습만 되는 제품보다 향이 예쁜 핸드크림을 더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써본 게 바로 탬버린즈 퍼퓸 쉘 X 핸드크림 – 라레였어요.
이 제품은 진짜 첫인상부터 남달라요.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조개껍질 모양 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쓱 꺼내 바를 때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이에요.
들고 다니기도 간편하고, 파우치에 넣어두면 은근 존재감 있어요.
무엇보다 놀랐던 건 향이에요.
바르자마자 퍼지는 향이 너무 고급스럽고 은은해요.
처음엔 청사과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다가,
점점 튤립 같은 플로럴 향으로 부드럽게 이어지고
마무리로는 우디하면서 따뜻한 머스크 향이 잔잔하게 남아요.
이 향 하나로 하루 종일 기분 전환되는 느낌이에요.
사실 핸드크림은 향이 좋아도 보습력이 떨어지면 손이 안 가게 되는데,
이건 그런 걱정도 없었어요.
처음엔 살짝 쫀쫀한 느낌으로 발리다가 빠르게 흡수되면서 끈적임 없이 마무리돼요.
바르고 나서 스마트폰 터치해도 전혀 묻어나지 않아서
사무실이나 외출 중에도 부담 없이 쓰기 좋았어요.
잔향도 꽤 오래 남는 편이라
손 씻고 나서도 은은하게 향이 남아 있더라고요.
진한 향수는 부담스럽지만, 손끝에 은은하게 향 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이에요.
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케이스도 이쁘고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