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앤 마이 패밀리 선크림

다이소에서 크게 기대 없이 산 제품입니다. 100그램이 넘는데 5000원이었으니까 가격대비 양이 많았어요. 그래서 지난 여름부터 발라 보았는데 생각보다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줬어요. 그런데 이 선크림의 진가는 단지 자외선을 막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어요. 놀랍게도 제가 쓰는 비비크림이나 CC 크림보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 피부톤을 밝게 해주고 정리 해 주는데 훨씬 더 탁월한 성능을 보였어요. 썬크림 특유의 하얗게 들뜨는 효과도 있어요. 파우더나 팩트를 바르기 전에 썬크림을 발라주고 전체적으로 두드린 후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얼굴을 감싸서 흡수시키면 피부 결이 밝고 화사하게 정리가 되었어요. 선크림이 완전히 발라진 상태에서 기초 화장을 시작했을 때 비비크림이나 CC 크림 보다 훨씬 더 커버력이 좋았고 지속력도 우수 했어요. 그래서 썬크림은 이 제품만 계속 쓰고 있습니다. 단독 사용보다는 화장을 하기 전에 발라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선크림을 워낙 매일 바르고 팍팍 써서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구매함. 부드러운 로션 제형라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바르기 간편함. 뾰루지 나고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게 티트리잎 추출물, 병풀 추출물 때문에 오히려 선크림을 바르면 더 진정이 되어 좋음. 스킨케어중에 꼭 포함해서 발라주고 있는데 spf50에 ++++ 라서 자외선도 완벽히 차단 됨. 무기자차라서 백탁은 있지만 별 신경 안 쓰이는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