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12호 날씨요정 등극해는 이름처럼 진짜 맑고 사랑스러운 핑크색인거같앙!! 볼에 얹는 순간 확 화사해지고, 얼굴 전체 분위기가 살짝 밝혀지는 느낌. 투명한 메이크업이나 꾸안꾸 룩에 딱 잘 어울려. 발색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초보자도 쓰기 좋고,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보송하게 착 감겨. 입자도 엄청 곱고 부드러워서 브러쉬로 슥슥 해도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볼에 살짝만 발라도 생기 있어 보여서 노메이크업 날에도 꼭 바르게 되는거같아ㅎㅎ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들고 다니기 좋고, 거울 볼 때마다 귀여워서 괜히 기분 좋아짐. 요 블러셔 쓰면 진짜 말 그대로 요정처럼 보이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