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스팟 컨트롤 베이스 UV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스팟 컨트롤 베이스 UV

시세이도

5.0

리뷰 2개
    분류
    베이스 메이크업프라이머/베이스/톤업크림
    용량
    30 ml
    정가
    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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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리뷰
난난난#EY1d
2026.05.13
요즘 매일 출퇴근길에 햇빛을 그대로 받아서 그런지 얼굴이 부쩍 칙칙해지고 눈 밑에 기미 같은 잡티까지 거뭇하게 올라오는 것 같아 자외선 차단도 하면서 톤도 환하게 밝혀준다는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스팟 컨트롤 베이스 UV를 큰맘 먹고 사서 외출 전에 발라봤는데, 뚜껑을 열어 짜보니 남성용 투명한 선크림과 다르게 살짝 색깔이 들어간 여성용 메이크업 제품 같아서 자칫 양 조절을 잘못하면 얼굴만 달걀귀신처럼 허옇게 둥둥 뜰까 봐 바르기 전엔 은근히 조마조마했지만, 막상 손가락으로 얇게 펴 바르니 남자들이 질색하는 끈적임이나 겉도는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보송하게 착 밀착되면서 피곤에 찌들어 누렇게 뜬 안색과 지저분한 잡티들을 아주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덮어주어 거울 속 얼굴이 순식간에 화사하고 단정해 보여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긴 한데, 아무래도 색상이 들어간 톤업 베이스 제품 특성상 수염 자국이나 코 옆부분에 하얗게 뭉치지 않도록 거울을 보며 공들여 두드려 발라줘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대충 비누칠만 하면 모공에 낄 수 있어 폼클렌징으로 잔여물 없이 꼼꼼하게 세안을 해야 하는 귀찮음이 동반되는 데다 백화점 브랜드답게 조그만 튜브 크기에 비해 지갑 얇은 직장인 입장에서는 매일 팍팍 짜서 쓰기에 제법 사악한 가격대를 자랑하긴 해도, 아침에 한 번 발라두면 하루 종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도 짱짱하게 보호하면서 칙칙한 아저씨 얼굴을 깨끗하고 세련된 인상으로 확 바꿔주니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조금 더 신경 써서 깔끔하게 꾸미고 싶은 날에 꺼내 쓰는 그루밍용 비밀 무기로는 확실히 그 비싼 제값을 톡톡히 하는 든든한 아이템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