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쥬 알뤼르 라끄 틴트

바르는 순간 기분까지 고급스러워지는 립 틴트예요. 촉촉한 제형이라 입술에 부드럽게 스르르 발리고, 처음엔 글로시하게 빛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살짝 차분하게 착색되면서 윤기만 은은하게 남는 느낌이에요. 64번 엑시전스는 톤다운된 장미빛 레드인데, 너무 쨍하지 않으면서도 얼굴을 확 밝혀줘서 데일리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다 잘 어울려요. 입술 각질 부각도 거의 없고, 밀착력이 좋아서 덧바를 때도 전혀 밀리지 않더라구요. 촉촉합니다!

저으 최애 립입니다.. 여리여리한 로즈빛에 촉촉한 발림성 과하지 않은 광택감! 촉촉 미끈한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짱짱한 지속력, 이상한 착색이 없어서 덧바를수록 딥해지거나 변색되지도 않는.. 그야말로 단점을 찾기가 어려운 립입니당 알뤼르 라끄는 정말 색깔별로 모두 가지고 싶어요ㅠ 크기가 미니미하지만 오히려 가지로 다니기 좋자나~ 샤넬 립은 항상 옳다! 특히 알뤼르 라끄는 사랑~

직장 동료분이 신혼여행 갔다가 오면서 사주신 립글로즈...피부가 많이 칙칙하고 어두운편이라 파운데이션도 25호쓰는 저는 어두운 자주색 립글로즈 색이 나쁘진 않았으나 너무 어두워서 할로윈에 어울 릴듯 한 색이에요...그리고 말그대로 립글로즈라서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답답한느낌 싫어하신다면 다른 제품 쓰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바르고 나갔는 데 조금 답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