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팩 클렌저 백년초 앤 청귤

오브베이스

4.5

리뷰 2개
    분류
    마스크팩페이셜팩
    용량
    200 ml
    정가
    26,000

2개의 리뷰
2024.11.24
T존은 유분이 많고 U존은 건성인 40대 여성의 복합성 피부입니다. 푸석푸석 하다는 얘기가 뭔지 절실히 느끼는 나이가 되니 클렌징과 탄력에 중점을 두게 되네요. 클렌저도 여러가지를 써 보는데 오브베이스 픽팩 클렌저를 사용하는 요즘 매끄러운 느낌과 수분감이 좋아서 아침마다 세안 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클렌저는 간단한 클렌저로도, 팩으로도 사용 가능한 팩클렌저예요. 제형은 꾸덕꾸덕한 크림 질감이구요, 패출러가 함께 동봉되어 깨끗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팩으로 사용할 때는 듬뿍 떠서 얼굴에 펴 바르고 10분 후 씻어내면 거품과 함께 모두 세정됩니다. 클렌징 용도로는 일반적인 세안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풍성한 거품이 생기지는 않고 굉장히 조밀조밀한 거품이 일어나요. 이게 얼굴을 씻어 줄까 싶었는데 적은 양으로도 모든 얼굴과 손 까지 가능하더라고요. 약산성 제품들이 뽀득한 느낌 없이 약간 미끄덩하게 남는 느낌인데 이 제품이 그렇습니다. 약산성이라는 설명이 없으니 그건 아닌 것 같고,, 미끄덩 하게 남는 것 때문에 엄청나게 물로 헹궈 내는 편입니다. 미끄덩하게 남는 게 아니라 피부가 매끈해진 게 아닌가 싶어요. 아주 매끈매끈 미끄러지는 피부가 됩니다. 각질 제거와 모공관리를 해 주는 클렌저라 그런지 매일 사용하니 피부가 돌고래 피부 같아진 듯 해요. 거기다 수분까지 채워 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팩클렌징은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고 클렌징 용도로 주로 사용 중인데 그것만으로도 매끈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요. 무엇보다 피부자극이 없는 제품입니다. 민감성은 아니지만 한 번 씩 알러지가 올라와서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데 아주 사용감이 좋습니다. 세정력도 좋은 편입니다. 전 짙은 화장을 하지 않아서 오일이나 워터 클렌저 사용 않고도 요 제품만으로 씻어 낼 때도 많아요. 대신 꼼꼼하게 문질문질 해 줍니다. 향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상큼한 향을 기대했는데 전혀 딴판이예요ㅋㅋ 이거 다 쓰면 딸기바닐라로 재구입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