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Keyth) 퍼퓸드 핸드크림 중 드랍드 펄 오브 드래곤(DEOPPED PEARL OF DRAGON) 입니다.
우선 동글동글한 초록색 여의주 같은 독특한 패키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단연 흔하지 않고 유니크한 향이에요.
공홈 설명에보면 “설화 속에 등장하는 용이 떨어트린 여의주에서 풍겨오는 듯한 향이 오래도록 손 끝에 머무르는 핸드 크림. 이슬이 뿌려진 호숫가의 습기, 대지에 떨어지는 고운 물방울과 젖은 흙, 그리고 촉촉한 이끼와 나무 껍질의 내음이 당신과 함께 합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이슬 내린 새벽 호숫가나 숲속을 걸을 때 느껴질듯한 깊은 얼씨(Earthy) 우디 향이 납니다. 은은한 패츌리와 머스크, 엠버 잔향이 손 끝에 오래 남아 향수 대신 쓰기에도 충분했어요.
제형 면에서도 끈적임이나 겉돌음 없이 피부에 스며들면서 촉촉함과 보습감을 꽤 일정하게 유지해 주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손에 수분막을 씌워주는 느낌이라 보습력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어요.
평범하고 달달한 핸드크림 향에 질리셨거나, 흔하지 않은 숲과 흙 내음의 감각적인 향과 깔끔한 보습감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핸드크림입니다.